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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삶은 고구마 또는 군고구마 준비

오늘은 삶은 고구마 이용해 건조기 없이 3가지 방법으로 고구마 말랭이 만들어 봤어요.
군고구마 이용하실 때도 방법은 같아요.
만드는 방법은 아래에 정리해 놓았으니 마음에 드는 방법으로 만들어 보세요.

오븐에 만들기:
오븐 용기에 유산지 깔고 삶은 고구마를 손가락 굵기정도 1~2cm 굵기 정도로 잘라 올리고 180도 30분 또는 200도 20분 구워줘요. 꺼내서 뜨거운 열기가 가실 때까지 식힌 후 뒤집어서 다시 180도 30분 또는 200도 20분 구우면 돼요. 조리가 끝나면 고구마가 차가워질 때까지 충분히 식혀줘야 수분이 날아가 쫀득하고 보관했을 때도 습기가 차지 않아요.
막 조리된 고구마는 겉면이 딱딱하고 속이 말랑한 상태인데 식힌 후 뚜껑 있는 용기나 지퍼백, 위생백에 담아 밀봉해서 다음날 열어보면 딱딱한 부분이 쫀득하고 말랑해 진답니다.


에어프라이어에 만들기:
삶은 고구마는 1~2cm 두께정도로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너무 가늘게 썰면 조리 과정에서 탈수 있고 너무 딱딱해질수 있어요. 준비한 고구마는 180도 10분 조리 후 꺼내서 열기 식혀주고 뒤집어서 다시 180도 10분 구우면 돼요. 조리가 끝나면 충분히 차갑게 식혀주고 위생비닐 또는 지퍼백, 뚜껑있는 용기에 밀봉해서 보관하면 돼요.
막 조리된 고구마는 겉면이 딱딱하고 바삭한 식감인데 식힌 후 밀봉해서 다음날 열어보면 따딱한 부분이 쫀득하고 말랑해 진답니다.

전자레인지에 만들기:
삶은 고구마는 1~2cm 두께정도 잘라서 준비해주세요. 너무 가늘게 썰면 조리 과정에서 탈수있고 딱딱해질수 있어요. 준비한 고구마는 3분 돌려줘요. 꺼내면 수분이 가득해서 식히는 시간을 넉넉히 주면 더 좋아요.
어느 정도 식으면 뒤집어서 3분 다시 돌려줘요.
꺼내서 식히면 수분이 날아가면서 고구마 크기가 많이 줄어들었을 거예요.
한 번 더 뒤집어 주는데 이때 전자레인지 특성상 가장자리부터 조리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조리가 덜 된 가운데 부분의 고구마를 가장자리로 보내서 마지막 3분 더 조리해 주시고 완전히 차가워질 때까지 식혀주면 돼요.
전자레인지는 가장자리부터 가열되기 때문에 자리를 한번 이동해서 만들면 고루 쫀득하게 만들 수 있어요.
또한 충분히 식히지 않거나 뒤집지 않고 연속으로 계속 전자레인지를 돌리면 고구마가 탈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전자레인지에 말랭이를 만들 때는 수분을 날려 주는 게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중간중간 식혀주는 시간이 길수록 더 쫀득하고 맛있어요.
또한 조금 딱딱하게 만들어 졌어도 봉지에 담아 밀봉해서 하루정도만 두시면 고구마의 남은 수분이 겉면으로 나오면서 쫀득해 진답니다.
제철 맛있는 간식 드시고 힘내세요. 파이팅!!